[짐진뷔/짐진/뷔진] Tri-gger (完) w.짐망 태형은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무언가 결심한듯 아랫입술이 하얗게 질릴만큼 세게 물었다. "..가야해" "안돼, 너도 죽고 나도 죽어. 안돼 태형아" "도망가도 쫓기다 언젠간 잡혀서 지금보다도 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어. 그러니까... 지금 가서 죽지 말고 손잡고 돌아오자" "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...
[짐진뷔/짐진/뷔진] Tri-gger (6) (+19) w.짐망 탕- "아악!!" "..석진아, 왜 또 딴 새끼한테 가" "흐윽, 너, 윽-" 석진은 주저 앉은채 어깨에서 흘러나오는 검붉은 피를 막았다.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입에서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터져나왔고 지민은 고통스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석진에게 다가가 그의 눈물을 천천히 닦아주며 말했다...
[짐진뷔/짐진/뷔진] Tri-gger (5) (+19) w.짐망 석진의 턱에 맺혀 있는 눈물을 닦아준 태형은 석진에게 물었고. 웃는듯, 우는듯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던 석진은 고개를 끄덕였다. 태형의 입술이 아까와는 다르게 조심스럽게 다가왔고 뒷목을 잡아오는 그의 손도 조금 더 부드러웠고 따뜻했다. 석진은 태형의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어 그의 상체에서 벗겨...
[짐진뷔/짐진/뷔진] Tri-gger (4) (+19) w.짐망 "나 어디 안 간다니까" "그래도 이렇게 해야겠어" "..이젠 감시반도 붙이네" 지민은 어딘가 불안정했고 그 불안정함은 석진을 괴롭히기 시작했다. 사람을 고용해 석진의 곁에 붙여 감시 아닌 감시를 했고 밖에도 나가지 못하게 했으며 부하직원들과 같이 있게 하지도 않았다. 그러던 어느 비가 많이 ...
[짐진뷔/짐진/뷔진] Tri-gger (3) (+19) w.짐망 "폼으로만 쥐여준건 아닐텐데" 태형은 침대에 누워 아까 윤기가 쥐여줬던 총을 계속 만지작거리며 혼자 중얼거렸다. 살면서 처음 잡아보는 총이었다. 생각보다 무거웠고 차가웠으며 섬뜩했다. 대체 이 총으로 어떻게 약을 받아오라는 건지, 총구 들이밀며 협박이라도 해야 하는 건가 싶은 태형이었다. "아...
[짐진뷔/짐진/뷔진] Tri-gger (2) (+19) w.짐망 둘은 한 잔, 두 잔 술을 마시다 보니 어느새 양주 한 병을 다 비웠고 꽤나 많은 시간이 흘러 바에는 둘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. "라스베이거스에서 산다구요?" "네, 원래는요. 잠깐 일 때문에 온거에요" "뭐야, 그럼 한국 사람 아닌거 아니에요?" "사는 곳만 그런 거지 한국인 맞아요" 의심스...
안녕하세요 여러분 먼가 공지 쓰려니까 완전 부끄럽네요. . . . 다름이 아니라 티스토리 재업 카테고리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티스토리 재업 카테고리에는 제가 예전에 티스토리에 썼던 글 중에서 (그나마)마음에 드는 글만 골라서 재업로드 했습니다 ㅎㅎ 혹여나, 아주 혹여나 티스토리에 있던 예전 글을 보고 싶으시다면(없으시겠지만) 밑에 티스토리 주소...
[랩진국 / 랩진정] Dear, Rosew.짐망* 팔레트합작 색 'Rose Red' 로 참여합니다.'형 저 좋아하죠'10년 전 로즈데이내가 내밀었던 장미를 받아들며 물었던 너.그리고,'나도 좋아해요'받아들었던 장미를 내 귀에 꽂아주었던 너.그 때 코 끝에 멤돌았던 선홍빛의 장미향이 아직도 생생하다.2008년 5월 14일, 19살 초여름너와 같은 마음으로 마...
[랩진] 두 복학생의 상관관계w. 짐망오랜만에 돌아온 학교에서의 첫 주의 소감은망했다였다.이건 뭐, 군대 갔다왔더니 정말 아는척 했던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다. 하다 못해 나한테 선배, 선배 하던 후배들 조차 나보다 한학년이 더 높아 마주치기 힘들었다.그래 이런거보고 뭐라더라, 아싸?그래. 난 지금 아싸인 것이다.워낙 선천적으로 혼자인 것에 대해(과연 선척적...
[정진] Bubble,bubble*전력주제 <비눗방울 감정>으로 참여합니다. w.짐망 아 그러니까 언제더라.내가 김석진이라는 사람에게 빠진게.김석진만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 것 같기도 하고온 마음이 몽글몽글 해져 붕 뜨기도 하고가끔은 울적해져 시들어버린 화분 속 식물처럼 축 처지기도 했다.비눗방울처럼 둥둥 떠다니는 그대를 향한 마음이더 이상 숨겨지...
[랩진] 사랑을 할 때에는上*전력주제 <을의 연애>로 참여합니다.w.짐망 '사랑을 할 때는 을처럼.내가 당신 앞에서 을이 되는 이유.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.'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"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출장이 ...
[짐진] 물망초w.짐망 물망초의 꽃말, 나를 잊지말아요.***오늘도 옥상 벤치에 가만히 앉아 눈을 감았다.아 지긋지긋해 정말.터진 입가와 생채기가 나 피가 나는 이마를 대충 셔츠소매로 닦았다.이젠 피를 봐도 아무렇지 않았다."오늘도 맞았어?""새삼""어째 니 입술이랑 이마는 피가 마르질않냐""그러게나 말이다. 이정도나 흘리는데 왜 안죽나몰라""죽니마니 그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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